가지고 있던 등산화는 누가 봐도 등. 산. 화.처럼 생겨서
평상복에도 신을 수 있고,
트래킹도 가능한 신발을 찾았어요!
살로몬 XT-6
평소 밝은 운동화를 좋아하는 편인데
베이지, 화이트 등등 다른 색상은
고어텍스 소재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.
그래서 저는 트래킹에 더 적합한 고어텍스로 선택했습니다.
너무 어두울까 걱정했는데
빨, 파, 노 포인트 색이 있어서 칙칙해 보이지 않고,
청바지, 슬랙스 등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릴 것 같더라구요!
방수도 되니까 벌써 휘뚤마뚤...
운동화 끈이 풀리면 묶는 것도 귀찮잖아요?
살로몬은 일반 운동화 끈이 아닌 스트링으로 되어있어
신고, 벗기가 정말 편해요!
✔️ 사이즈
저는 운동화는 235, 구두는 240 사이즈를 신어요.
발볼이 넓은 편이고, 트래킹 할 땐 두꺼운 양말을 신으니
240으로 주문했는데 245 사이즈가 왔어요;
일본 사이즈 기준으로는 240이라 어리둥절한 상황
그런데 신어보니 많이 크지도 않고 괜찮더라구요.
내 발 사이즈 어쩌면 240-245 일수도?
어쨌든 저는 양말 신고 신으면 딱이라서 그냥 품기로 했습니다.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(평소 귀찮아서 반품/교환 잘 안 하는 편)
평소 245를 신는 친구는 딱 맞는다고 하니
발 볼이 넓다면 반 사이즈 올려서 구매하는 걸 추천합니다.
본격 트래킹 전에 길들이려고 신어봤어요
예쁘지 않나요♥_♥
바닥이 미끄럽지도 않고,
발목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이 아닌데도
발을 잘 잡아주더라구요!
이날 비가 왔는데 방수가 돼서 뽀송한 발로 퇴근했어요 :)
저는 남미에서 빙하 트래킹도 할 예정이라
고어텍스로 구매했지만
고어텍스 소재가 아니더라도
가벼운 트래킹에는 충분히 괜찮을 것 같아요.
트래킹화를 사야 하는데 평소에도 신을 수 있는
신발을 사고 싶다! 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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